[대여] [세트] 붉은 연꽃이 피는 시간 (전2권)
2015년을 사는 요리사 다홍은 남자친구의 배신에 가슴아파하며 휴가를 얻어 시골에 있는언니의신혼집에 머물다 고려에서 온 해명을 만난다. 낯선 시간에 갇힌 해명을 돕다 함께 고려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다홍과 시간을 거슬러 내려온 다홍을 사랑하게 된 해명의 이야기를 실존인물인 목종 현종 김치양 천추태후 등과 잘 어울려 한편의 사극을 보는듯한 기분이 든다. 고려의 한편을 다홍과 해명을 통해 재미있게 알게되었다.
그러니까 그쪽이 어느 나라 사람이라고?
고려인이라 하지 않았는가.
21세기 대한민국을 그럭저럭 살아가던 다홍은
달밤에 난데없이 나타난 낯선 남자를 만난다.
잘생김과 이상한 구석 모두를 가진 그에게 엉겁결에 휘말린 다홍은
붉은 달빛이 만든 시간의 길을 따라 천 년 전 고려시대로 떨어진다.
고려? 어느 고려? 네가 열심히 주장하던 그 고려?
연유를 알 수 없는 일을 가리켜 때로 운명이라 부르기도 하는 것이겠지.
그리고 제 것이 아닌 운명을 감당해 온 그의 선택에 함께 휘말리게 되는데….
* * *
저자: 정온
읽는 것을 좋아하다 쓰기 시작한, 일상과 비 일상의 경계에서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재미있다’는 말 한마디가 가장 큰 칭찬인 사람. 어려운 동시에 재미있는, 묘한 매력을 가진 글쓰기와 고군분투 중.
, 출간.
1권
序章. 붉은 달이 뜨는 밤
一. 시간을 달린 남자
二. 천 년 전으로 던져진 여자
三. 굴레와 우레
四. 연꽃이 붉은 것은
五. 운명의 주인
六. 뒤섞인 창과 방패, 모순(矛盾)
七. 목숨 값과 빚
八. 엇갈리는 운명
九. 이지러진 달
十. 월식과 연꽃, 흔적
2권
十一. 고려의 황궁
十二. 각자의 마음, 각자의 그늘
十三. 황궁의 봄
十四. 천추전의 그늘 아래
十五. 시간의 속살
十六. 흐르지 않는, 혹은 흘러가 버린
十七. 붉게 흩어지는
十八. 새로운 고려
十九. 그대를 마음에 담는 일은
二十. 남겨진 자의 몫
終章. 붉은 연꽃이 피는 시간
곁에 없어도 함께할 거야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신의 딸 브리아나의 미래를 계속 함께하며 지켜줄 수 없는 母가 남긴 20장의 카드.첫 번째 카드 직장을 그만두는 날에두 번째 카드 운전면허를 딴 날에세 번째 카드 힘든 하루를 보낸 날에네 번째 카드 아플 때다섯 번째 카드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날에여섯 번째 카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총 스무 번째 카드 고등학교 졸업식 날 까지딸 브리아나가 자신의 가치관과 삶을 설계하고, 자신이 선택할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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