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불행한 결혼으로 인해 안정적인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한 레오는 가장 완벽한 조건이라고 생각한 오랜 친구인 마리나와 약혼을 하고 있다. 서로의 연애는 신경쓰지 않는 그런 관계다. 모든 것을 잊고 편안히 쉬고 싶어서 요트를 타고 도착한 터키의 클럽에서 만난 그레이스에게 첫 눈에 반해 하룻밤을 보낸다. 그 후에 꾸준히 그녀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한 번도 답장을 받지 못한 그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서로에게 끌리지만 사랑을 거부하는 두 사람의 얘기가 재미있었다.악명 높은 남자들거센 불꽃에 휩쓸려 버린 두 사람3년간의 약혼 기간을 거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레오. 예쁘고 똑똑하고 부유한 약혼녀에 고마워할 법도 하지만, 책임감과 의무감 때문에 맺은 정략적인 관계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하여 이런저런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