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순전히 닐 조던의 영화 푸줏간 소년 을 떠오르게 해서 읽게 되었답니다. 무척 파격적인 영화였었는데,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왠지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뉴베리 상 을 수상한 작품인 만큼, 제가 본 영화와는 달리 올바른 성장 문학을 보여주네요.^^;; 보통 뉴베리 상 을 수상한 작품들의 영어가 많이 어렵지 않아 자주 선택해서 읽었는데, 이책은익숙하지 않은 영어(사투리 혹은 고어)로 초반에는 익숙해져보려고 노력하느라책 속도가 더디가 읽혀졌습니다. 게다가 책속의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이믿는 종교는 우리에게익숙하지 않는 상황이라 읽기가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나마내용이 좋아서 포기하지 않고 읽었는데, 읽다보면 어느정도 상황을 이해함으로써 초반보다는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