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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에릭 칼의 또다른 유명한 그림책입니다. 단어만 바꾸고 특정 영어문장패턴이 계속 반복되어 한창 파닉스 하는 아이에게 챈팅으로 적절하다 생각이 듭니다. 이 페이퍼북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들이 앞 뒤로 연견되어 나오고 설령 아이가 영어로 읽지 못하더라도 그림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영어로 조금이나마 말 할 수 있게 지도하시면 아이고 금방 따라 노래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책 덕택으로 다른 에릭 칼 곰 시리즈 책들에 관심이 가네요.Eric Carle 특유의 꼴라쥬 기법으로 그려 놓은 표지 그림에서 이 책이 그의 작품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극도로 절제된 흑백의 배경 처리와 두 페이지에 걸친 대담한 터치의 동물 그림으로 각 페이지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강조하였다는 것과 보라색 고양이, 파란색 말 ..

카테고리 없음 2024.03.03

아니야, 진짜 진짜 갖고 싶어

찰리와 롤라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구 같은 그림책인데 정말 거의 이 책 시리즈는 지금 현재 우리 아이가 가장 많이 접하는 실생활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는 정말 이들이 살아 있는 친구들이라고 느낄 만큼 친근한데 저 역시도 항상 로렌 차일드 작가님께 항상 좋은 그림책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심에 정말 편안하게 느껴지는 분이신데 이 책은만화로도 제가 꼭 보여주려고 하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실사와 그림을 혼합한 콜라주 형식의 그림이 가장 독특하며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이들이 내 눈앞에서 움직이는 착각이 들 정로도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을 정도로 참 생생한데 그렇기에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역시나 이번에도 우리의 귀염둥이 롤라의 이야기인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씽씽카를 사 주신다고 ..

카테고리 없음 2024.03.03

Easy English Grammar 1

영화와 동화로 영어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왠 문법이냐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는 재원이한테 영어를 가르치다보니 이래저래 문법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문법이란 말 자체는 사용하지 않지만, 복수형이 등장하면 "여러 개를 말할 때는 이렇게 s를 붙일 때가 많아" 이렇게는 설명을 해 줘야 하니까요. 이럴 때, 연습이 좀 될 수 있도록 처음에는 제가 그냥 쉬운 단어들을 골라서 예시를 여러 개 만들어 보여주고 재원이가 복수형을 만들어보게도 하고 했지요. 그러다 몇 달 전 서울에 갔다가 **문고에 들렀을 때 이 책을 발견했어요. 처음 두 쪽에는 예가 죽 나오지요. 단원 제목은 복수형 명사 뭐 이렇게 나오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아직 아이가 여덟살이라 이런 말을 아이에게..

카테고리 없음 2024.03.02

신의 물방울 1

술이라면 회사 회식때나 먹는 정도다. 남여 공통적으로 술을 먹고 싶을때가 있다고 하는데 난 술을 먹고 싶을때가 한번도 없었다. 집사람은 포도주를 좀 먹어본 모양이지만 난 포도쥬스만 먹어봤다. 가끔 집사람이 와인을 먹자고 하지만 외면하는 편이다. 사실 알코올이 들어있다는 것만으로 난 힘들다는 생각이 더 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네가 이 만화를 집어든 이유가 뭘까? 와인이 외국 술이란 점이다. 거기다 일본인들이 무척이나 동경하는 유럽적인 술이란 점이 날 끌었다. 유럽이라곤 신혼여행때 며칠동안 갔던 프랑스와 스위스가 고작이지만 이 여행이후로 난 프랑스 스위스라는 말만 들어가 있다면 어떤 책이든 읽는다. 그리고 그려본다. 신혼여행에서 느꼈던 그 바보같은 8-9살때쯤 보았던 만화영화에서 느꼈던 행복을........

카테고리 없음 2024.03.02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황선미’라는 작가가 궁금해졌다. 어떻게 하면 이런 글, 이런 동화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나는 그녀가 아니기에 부러우면서도 질투가 난다. 그녀의 작품을 읽은 적도 없고, 그녀의 작품에서 나온 애니메이션 작품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의 다른 작품이 어떨까? 라는 작품에 대한 상상이 가능해졌다. 왠지 모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이런 상상은 불필요하다. 언젠가는 꼭 다른 작품도 읽을 테니 말이다. 뭐, 그 때까지는 이런 상상에 만족해야겠지만 말이다. 주요배경장소는 버찌고개라는 곳이다. 이름이 참으로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이곳에 가면 내 어린 시절의 골목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나의 어린 시절에도 고개가 ..

카테고리 없음 2024.03.02

호모 시네마쿠스

얼마 전에 폐간된 《키노》는 한국의 《까이에 뒤 시네마》를 자처하며 소위 ‘작가 영화’ 내지는 ‘예술 영화’를 옹호하는 입장에 서 있었다. 그들의 입장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 이론과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키노》가 이론적 배경을 명시한 적은 없다. 그들이 명시한 것이라야 ‘작가주의’. 사실 그들은 ‘영화주의’자이기도 했다. 이른바 ‘매니아’적 정체성. 무엇이 상당 수의 영화에 관한 사유가 그러한 분과 자체에 대한 옹호의 입장을 띠게 하는 것일까. 아직도 영화가 아카데미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 때문일까. 다른 예술 분야의 현대적 사유 전개가, 자신이 속한 장의 권위를 의문시하고 비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점에 비추어 본다면, 그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컬하다. 이 책은 《키노..

카테고리 없음 2024.03.02

Bridge to Terabithia : Movie Tie-in

내용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 말할 것도 없이 푹 빠져서 단숨에 읽어지고 계속 계속 다시 읽고 싶은 욕구가 상당한 책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책을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또한 빠른 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어 너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유명함까지 더해져서 다시 차근차근 내용을 곱씹어보고 싶습니다.표지도 계속 바뀌어가니 그 재미도 있어 예전 판들을 찾아보게 됩니다Jess Aarons는 5학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여름 내내 연습을 했고, 얼른 학교에 가서 그 실력을 자랑해 보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학기 첫날, Leslie Burke라는 한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달리기에 대한 꿈은 잊어버립니다. 두 사람은 늘 붙어다니는 단짝이 되고, 숲 속에 비밀리에 Terabithia라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강남 좌파

탁월한 지적 대단하고 섬세하기까지하다.나돠 장준하선생부터 노무현,김대중자서전까지 나름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이 글을 읽으니내가 읽고느낀건 참 작구나 생각한다.- 문명의 충동,칼레파타칼라,웅진지식하우스의 빅맨-추천도서특별히 지적할게 없다.나름 결론을 내리자면 계층이동사다리를 많이 확대하자가 요지아닐까 하지만 남이 내 자리를 차지하면내가 누리는 혜택은 더 적어지니까 사다리 확대를 얼만큼하냐가 문제아닐까 생각해본다.우리 정치는 앞만보는것 같다 예로 양녕대군숭례문현판이 있다 나름 3가지로 요약해본다.1, 나눔옛말에 이르길 부자3대 거지3대 없다고우리는 지금 당연히 쌀밥을 먹고 초콜릿을 먹고 금가루술이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른채 백성이란 말은사극에서나 나오는 우리조상이 쓰던 말이고 영감님, 아가씨, 여사 같은 말을 ..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여름을 삼킨 소녀

평소에 이 작가 많이 좋아해서 타우누스 시리즈도 전권 구매했는데 다른 책이 있다는 얘기 듣고 얼른 찾아봤어요 ㅋㅋㅋㅋ 노이하우스 특유의 문체인 건 같은데 추리소설인 타우누스에서랑은 좀 다른 느낌으로 여주인공의 혼란스럽고 부드럽게 공감가는 심리 잘 표현한 게 진짜 넘 좋네요 흑흑 안 질리고 쭉 읽었습니다.,. 후속작으로 끝나지 않는 여름도 있다고 해서 샀어요!~! 표지도 너무 이쁘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쏙 드는 책입니다 슈피겔 베스트셀러, 아마존 독일 베스트셀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넬레 노이하우스 신작누구보다 뜨겁게, 은밀하게, 깊게소녀, 인생의 여름을 맞이하다.당신도 한 번쯤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어른들은 아무것도 몰라! 이 작품은 바로 그 시기를 다루는, 아주 맛있는 소설이다. -Echo online..

카테고리 없음 2024.03.01

유혹이 지배하는 밤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으로 인해 안정적인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한 레오는 가장 완벽한 조건이라고 생각한 오랜 친구인 마리나와 약혼을 하고 있다. 서로의 연애는 신경쓰지 않는 그런 관계다. 모든 것을 잊고 편안히 쉬고 싶어서 요트를 타고 도착한 터키의 클럽에서 만난 그레이스에게 첫 눈에 반해 하룻밤을 보낸다. 그 후에 꾸준히 그녀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한 번도 답장을 받지 못한 그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서로에게 끌리지만 사랑을 거부하는 두 사람의 얘기가 재미있었다.악명 높은 남자들거센 불꽃에 휩쓸려 버린 두 사람3년간의 약혼 기간을 거쳐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레오. 예쁘고 똑똑하고 부유한 약혼녀에 고마워할 법도 하지만, 책임감과 의무감 때문에 맺은 정략적인 관계에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하여 이런저런 스트레스..

카테고리 없음 2024.02.29